[날씨] 종일 찬바람, 낮에도 쌀쌀…한낮 서울 14도·전주 16도

2022-10-17 1

[날씨] 종일 찬바람, 낮에도 쌀쌀…한낮 서울 14도·전주 16도

잠시를 못 참고 다시 찬바람이 강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광덕산의 기온 0.2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이 9도, 전주가 13.1도 보이면서 쌀쌀했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내내 찬 바람이 불겠고요.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할 텐데요.

서울이 14도, 전주가 16도에 머물면서, 평년 수준을 많게는 7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한반도 북쪽 상공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이 되겠고요.

내일 출근길은 서울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일부 내륙과 산지에서는 영하권의 체감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때 이른 추위는 목요일 오후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지금 하늘은 대체로 맑고요.

일부 내륙에만 구름이 조금 끼어있습니다.

오늘 날은 쾌청할 텐데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겠고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그리고 서해상과 남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 오늘 바다에서 물결도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가 18도가 예상이 되고요.

그 밖의 지역 수원 14도, 여수 19도, 창원은 21도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한 주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지만,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날씨 #추위 #강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